-
지난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30일 낮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다. 국내 섬유산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고인을 추모하려는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고인의 부인인 송광자 여사와 장남인 조현준 회장, 3남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들은 30일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명예장례위원장을,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각각 맡아 효성그룹장으로 장례가 진행된다.외부 인사 중에서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상근부회장이 가장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4.04.01 11:40
-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2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현대가(家)가 한 자리에 모였다.재계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에는 시간대를 나눠 정 명예회장 제사를 지냈던 현대그룹 일가가 올해는 오너 일가 전원이 함께 모여 제사를 지냈다.이에 따라 전날 치러진 정 명예회장 22주기 제사에는 아들부터 손자, 며느리까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정 명예회장 아들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손자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대선 HN 사장, 정기선 H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3.03.27 11:53
-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직계 가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도 자리했다.이날 이 회장의 장지로 가는 길에는 에스원 직원들이 나와 길 안내 및 일부 차량 통제를 맡았다. 선영에는 신원이 확인된 사람만 출입이 가능했으며 오전 9시부터 제사를 지내기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2.10.27 20:44
-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NXC는 1일 "김정주 엔엑스씨 이사가 지난달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다만 NXC는 "고인이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며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주 창업주는 대한민국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1세대 수장으로 게임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2.03.01 21:05
-
구자홍 초대 LS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7세.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11일 오전 8시께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1946년생인 고(故) 구자홍 회장은 LS그룹을 창업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과 고 최무 여사의 장남으로,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조카다.동생으로 구자엽 LS전선 이사회 의장,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있으며, 사촌동생으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전 LS그룹 회장)과 구자용 E1회장, 구자균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2.02.14 21:01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주기 추도식이 지난 25일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삼성인력개발원에는 고인을 기리는 흉상도 설치됐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가족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선영에서 이 회장의 1주기 추도식을 엄수했다.추도식은 대규모 행사 대신 간소하고 소탈하게 갖자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당초 예상대로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이 부회장은 이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1.10.26 10:14
-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기일 23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그룹은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고인을 기릴 전망이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6일은 최 회장의 23주기 기일로, 그룹 차원에서 준비된 행사는 없고, 가족들만 조용히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SK그룹은 지난 4월 8일 ‘메모리얼 데이’를 통해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을 기리는 추모식을 이미 진행했다.과거에는 최 회장의 아들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가족, 주요 경영진들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선영에 방문해 추모식을 진행했다. 최 회장의 20주기였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1.08.24 20:39
-
KCC는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유산 2000억원을 장학사업과 박물관 건립비 등에 환원키로 했다. KCC그룹은 지난 1일 정 명예회장의 유산 중 100억원을 민족사관고등학교 장학금에 2000억여원 상당을 소리박물관 건립 등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정몽진 KCC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유족들은 "생전에 기본에 충실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산업보국'이 기업의 본질임을 거듭 강조한 정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사회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 명예회장이 개인으로 소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1.06.04 00:20
-
LG는 고(故) 구본무 회장 3주기인 20일, 고인에 대한 영상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며 차분하게 추모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사 차원의 별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이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과 행적에도 부합하는 차원이라고 LG 측은 설명했다.LG에 따르면, ‘화담의 고객가치 정신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4분 30초 분량 추모영상이 게시됐으며, LG 안에서 더욱 구체화돼 기본 정신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는 고인의 ‘고객 경영’ 철학을 그의 관련 어록과 영상 자료를 통해 기억하고 되새긴다는 내용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1.05.21 00:02
-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했던 재산의 60% 이상이 국고와 사회로 환원된다. 생전 약속한 1조원 대의 사재출연 약속을 넘어선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의 '통 큰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삼성전자는 28일 이 회장 유족을 대신해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유족이 1조원 규모의 의료 공헌과 미술품 기증, 상속세 12조 이상 납부 등을 통해 생전 고인의 유지를 받든 사회 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모두 포함하면 이 회장이 남긴 유산의 60% 가량을 사회에 내놓는 셈이다.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고 규모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1.04.29 11:37
-
신춘호(91) 농심그룹 회장이 2021년 3월 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다. 신 회장은 국내 라면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쳐 '라면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신 회장은 1930년 12월1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호적상 출생일자는 1932년 3월27일이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1922~2020) 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형인 신 회장과 갈등이 생겨 1965년 롯데그룹을 떠나 롯데공업을 세웠다. 그해 계열분리해 농심을 설립했다.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을 개발했다. 1986년 신라면을 출시해 삼양을 따돌리고 업계 1위 자리
창업주
최자령 기자
2021.03.30 23:17
-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20일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서 제사를 진행했다.범 현대가는 매년 기일 전날인 3월20일 청운동 모여 함께 제사를 지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한꺼번에 모이지 않고 그룹별로 시간을 달리해 제사에 참석했다.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4주기 제사도 이날 같이 지냈다. 변중석 여사의 기일은 8월16일이지만 범 현대가는 지난해부터 제사를 합치기로 했다.제주는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친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맡았다. 정의선 회장 부부는 이날
창업주
최자령 기자
2021.03.22 00:17
-
롯데그룹이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1주기를 기리기 위해 온라인 중심으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사회 각계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롯데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추모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추모식 대신 온라인 추모관에서 신 명예회장을 추모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해 1월 19일 향년 9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추모관에는 추모사와 영상,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 어록 등이 게재돼 있다. 롯데월드타워에 마련된 제단에는 임직원들을 대표해 신동빈 회장만 헌화했다.1
창업주
최지안 기자
2021.02.06 17:45
-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는 31일 오전부터 조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고인의 조카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정 이사장은 아들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함께 오전 10시께 빈소에 도착했다.정 이사장은 막냇삼촌인 정 명예회장과 보낸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 이사장은 "가족들이 장충동에서 살다가 청운동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때 막냇삼촌과 함께 살았다"며 "(정 명예회장은) 항상 활달하고 그래서 집 앞에 작은 골목길에서 놀기도 했다"고 말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1.02.01 14:38
-
LG그룹이 고(故) 구자경 명예회장의 1주기인 14일 추모식 대신 사내 방송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LG는 이날 고인의 삶을 담은 영상을 방영하고, 임직원들이 차분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별도 추모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상남(上南) 구자경 회장은 1970년 회장 취임 이후 25년간 재임하며 LG의 성장을 이끄는 한편, 화학·전자 산업의 뿌리를 일군 기업가였다. 약 10분 길이의 추모영상은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불굴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바로 미래 지향적인 진취심에서 나오는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0.12.18 20:23
-
지난 25일 78세의 일기로 타계한 한국 재계의 거목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영면에 들었다. 이건희 회장의 유족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영결식이 진행되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건물 쪽에 들어섰다. 이 회장의 영결식은 가족장으로 치러진 장례처럼 비공개로 진행됐다. 영결식은 유족 및 삼성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여분간 진행됐다.오전 8시21분쯤 상주 이재용 부회장과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홍라희 전
2세대
타이쿤포스트
2020.10.28 11:00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42년 1월9일 대구에서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출생 후 어린 시절 부친의 고향인 의령에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부친인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는 대구에서 '삼성상회' 운영에 전념하느라 자녀를 돌볼 여력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호암이 이건희 회장을 만나는 일은 일년에 한두 차례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 회장은 할머니를 어머니로 오인할 정도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후 이건희 회장은 여섯 살 무렵 서울 혜화동
2세대
최지안 기자
2020.10.25 14:52
-
삼양그룹이 8일 경기 여주군 선영에서 김상홍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고인 기일은 5월이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를 연기했다. 이날 추모식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준수해 유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에 이어 참가자들이 헌화, 분향을 올린 후 유족 대표 인사말로 마무리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0주기를 맞이해 선친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긍지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친의 유지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0.10.14 21:23
-
SK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22주기인 26일 특별한 추모 행사 없이 조용히 고인을 추모하였다.SK에 따르면, 최 선대회장의 기일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준비된 행사는 없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고인의 가족들과 SK 주요 경영진이 경기 화성 봉담읍 선영에 모이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 선대회장은 석유 한방울 나지않는 대한민국을 '무자원 산유국'으로 만들고,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으며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기반을 닦은 '늘 10년을 내다본 기업인'이라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0.08.29 19:13
-
배기은 전 효성그룹 부회장이 7일 오전 4시 별세했다. 향년 87세.효성그룹에 따르면 배 전 부회장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해인사 미타원이다.유족으로는 아내 조영석씨, 자녀 배종서(화진데이크로 대표이사)·정선·민선씨, 며느리 홍기원씨, 사위 박상범(재미)·서창희(법무법인 광장)씨 등이 있다.배 전 부회장은 마산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제일모직에 입사 후 효성그룹의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을 따라 효성 창업에 참여했다.효성그룹의 모태인 동
창업주
타이쿤포스트
2020.08.07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