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암 환우들은 보이는 암을 제거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먹는 문제엔 관심이 부족하다. 암이 사망원인 1위지만 영양결핍도 한 원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국립암센터가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암치료 환우 10명 중 6명이 영양결핍상태에 있으며 그중 절반은 심각한 상태다. 

영양상태 뿐만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 하는 문제도 중요하다. 오염된 공기 중에 있으면 우리 몸도 오염되듯이 오염된 지역에서 자란 채소나 음식은 문제가 있다. 채식이나 웰빙 식단도 중요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자란 채소를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의학의 고서인 ‘천금방(千金方)’에서도 ‘질병이 있으면 먼저 음식으로 치료하고 그래도 낫지 않으면 약을 쓰라’며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식의(食醫)’라는 의사를 두고 환자의 체질과 질병에 맞게 음식을 처방해 치료했다. 
음식을 단순한 영양공급의 관점이 아닌 치료의 한 부분으로 인식한 것이며, 요즘 유행하는 약식동원, 식약동원의 의미이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은 선진국, 특히 서구 국가의 질병이었다. 아시아인 중국, 한국보다 9배 높고 일본보다 4배 높은 암이지만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미국의 암 발병률처럼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다. 
암 권위자인 벨리보 박사는 암 치료는 음식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암 발병률의 차이와 치료율 역시 먹는 음식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의 몸은 먹는 음식물에 의해 유지되며 만들어진다. 그래서 암 치료에 있어 음식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음식보다는 방사선 요법이나 항암 치료, 수술요법만을 암 치료의 전유물로 생각한다.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음식 연구에 돈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 
특허를 낼 수도 없고 투자비용으로 상쇄할 수 있는 상업화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암 치료는 음식에서 답을 찾아야 
의료계 풍토상 의사들은 음식을 통해 암을 치료한다는 접근방식에 대해 회의적이며 음식을 영양학적인 관점에서만 보는 경향이 있다. “항암 치료 할 때는 체력이 중요하니 무조건 잘먹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고기 종류든 뭐든 잘 먹으면 된다는 식이다. 더 그럴 듯해 보이는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결론을 미리 내고 만다. 치료방식을 일시에 바꾸기엔 사실상 어렵다. 
의학은 검증된 결과와 재현성이 확인된 치료법만을 시술하기 때문에 보편화되지 않은 어떤 치료법도 인정하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은 한의학이나 민간요법일 때는 흔히 의사들은 “그것이 진짜일리가 있나? 어쩌다 드물게 나타나는 기적이거나 플라시보효과 일거야. 아니면 내가 모를리 없지”라고 치부하기 일쑤다. 
의사나 제약업계는 환자들에게 스스로의 몸을 돌보거나 음식에 대한 것이나 마음에 대한 지도는 하지 않고 수술이나 약물, 방사선치료라는 해법만 제시한다. 그러나 의사라면 누구나 환자의 치료에 도움 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고 실행해야 한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산속 생활과 같은 자연치유 요법들이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치료라고 한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환경에 있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데 굳이 실험을 하고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메커니즘을 밝혀야 한다는 것은 사과가 왜 떨어지는지 뉴튼의 공식을 만들어 사용해야한다는 논리와 무엇이 다를까? 
잘못된 식습관이 만든 것이 암이라면 음식을 바꾸고 생활을 바꾸는 것이 암치료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 

잘못된 음식섭취서 암 발생하면 식습관 바꿔야 
간호사 케이시는 말기 위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지만 차를 매일 2달 동안 마시고 병이 나아 20년을 더 살았다. 케이시는 또한 말기간암에 걸려 두달 밖에 살수 없다던 어머니에게 신비한 마법의 차를 어머니에게 시험을 하였는데, 놀랍게 18년을 더 살았다. 
피셔박사와 케이시(Caisse) 간호사는 즉시 그 마법의 약초로 암환자들을 치료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녀의 이름을 거꾸로 부르면 에시악(Essiac)이 되어 에시악티라 불리게 되었는데 그 주성분이 우엉이었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 권장량의 2배 이상을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보건복지부에서는 나트륨은 고혈압 등 성인병의 주요원인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트륨 섭취량 저감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소금 섭취만 줄이면 평균 수명 10년이 늘어나고, 13조원에 달하는 돈을 아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짜게 먹으면 고혈압과 비만의 원인이 되며 위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저염식을 권고한다. 
저염식이나 무염식에 가까울수록 좋은 것으로 잘못 인식돼 극단적인 무염식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암환우분들은 소금을 먹으면 아예 큰일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드시 싱겁게만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무염식으로는 인간은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일본에서는 천일염인 소금이 오히려 당뇨와 고혈압을 억제한다하여 매일 일정량의 천일염 섭취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소금은 오래된 것일수록 상품으로 인정을 받는다. 그 이유는 소금 속에는 약간의 비소(AS)가 함유되어 있는데 흔히, 이를 간수라 한다. 간수물은 오래 보관하는 동안 저절로 빠지게 된다. 비소는 독성이 있는 중금속이며 열에 약하다. 열로 가열하면 유기물과 비소가 제거되고 천연 미네랄만 남는 양질의 천일염이 되니, 소금을 구워 먹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라 할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소금은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항산화작용이 강해지니 소금을 그냥 굽지 않고 대나무에 넣어 죽염을 만들어 사용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음식을 무조건 짜게 먹자는 것이 아니다. 또한 너무 싱겁게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적당한 양의 천일염을 먹고 인공 소금인 염화나트륨 섭취를 줄이자는 뜻이다. 가공된 음식 특히, 라면과 같은 것에 들어있는 나트륨 함량은 철저히 규제되어야 한다. 

소금 적당량 섭취하되 인공소금은 섭취는 줄여야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천일염은 식품첨가물에 들어갈 수가 없고 정제염만 첨가물로 인정되었는데 2012년에 이런 규제가 풀려 천일염도 첨가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죽염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죽염은 목화토금수 오행이 다 들어있다. 소금은 물에서 기원하니 수에 해당하고, 바닷물을 햇볕으로 증발시켜 고체로 만드니 물속의 불이란 이런 경우의 의미이다. 그 고체를 성질이 차가운 대나무(목)에 넣고 그 입구를 황토로 막고(토) 다시 열을 가해 굽기를 9번하여 가장 뜨거운 물질(화)로 만든다. 마지막 아홉 번째 구울때는 쇠솥(금)에 1400도의 온도로 용융하여 구워낸 것이 아홉 번 구운 죽염이다. 그래서 죽염은 소금으로서만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녹슨 못을 정제염과 죽염에 넣어보면 정제염의 물은 혼탁하지만 죽염에 넣은 못은 녹슨 부분이 깨끗해 진다. 산화된 것이 다시 환원된 것이다. 지금까지 조사한 식품들 중에서 최대의 환원력을 지닌 환원물질은 죽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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