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 220d 4매틱 쿠페가 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7일 "더욱 스포티한 2-도어 버전의 더 뉴 C 220d 4매틱 쿠페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C 220d 4매틱 쿠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70만원이다. 

더 뉴 C-클래스는 6500 개의 부품 변경을 통해 완성된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11월 국내에 최초로 공개됐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새롭게 해 쿠페 특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날렵한 드로핑 라인이 낮은 차체 디자인, 쭉 뻗은 보닛과 조화를 이루며 차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된 차량 전면부는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AMG 특유의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한층 넓어진 후면부에는 쿠페 모델만을 위해 설계된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됐다.

AMG 라인이 적용된 D컷(D cut)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로 다채로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내믹 셀렉트로 에코(ECO),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및 스포츠 플러스(Sport+)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엔진, 변속기, 조향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결합해 개별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10.25 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최신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 버전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12.3 인치의 고해상도 풀 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직렬 4 기통 디젤 엔진(OM 654)을 탑재한 더 뉴 C 220d 4매틱 쿠페는 이전 디젤 엔진보다 배기량은 줄었다. 하지만 한층 가벼워진 무게 덕분에 최적의 효율성을 낸다. 최고출력 194 마력과 최대 토크 40.8 kg·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7.3초에 가속할 수 있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도 대거 탑재됐다. 

벤츠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PRE-SAFE®)는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하차 경고 어시스트는 차량 정차 후 탑승자가 차량 문을 열기 전에 뒤에서 다가오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등을 감지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경고등과 함께 청각적 경고음을 알려줘 충돌 사고를 예방한다. 이밖에도 더 뉴 C 220 d 4AMTIC 쿠페는 능동형 제동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그리고 자동 출차 기능을 겸비한 능동형 주차 어시스트,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등 편의 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반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저작권자 © 타이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