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01.22.(사진=CJ헬스케어 제공)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을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을 대상으로 공동 판매한다.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공동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케이캡정은 야간 위산 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신약이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고 약가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임상 결과, 케이캡은 복용 첫날부터 1시간 내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차단 효과를 나타내 새벽 위산역류에 따른 가슴쓰림과 수면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고, 식전과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빠른 약효 발현과 야간 위산 분비 차단 등이 특징인 케이캡정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처방 트렌드를 빠르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왔다”며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타이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