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2018 제1회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27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2018 제1회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AMP)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48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고경영자 과정의 수료생, 한무경 여경협 회장,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이경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및 여성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경협과 연세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인문학, 커뮤니케이션, 재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여성 CEO를 위한 리더십 함양과 창조 혁신, 전략 등 경영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동시에 전국 16개 지역의 여성 CEO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교육 수료자 250명을 대상으로 최고영예상을 수여했다. 수강자 출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최고지역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최고영예상에는 ▲임미화 대표(싱글벙글꽃집) ▲정근봉 대표(정근봉콩나물국밥) ▲최선희 대표(케어) ▲이자영 대표(더 피움) ▲김진수 대표(티에스 알라딘) ▲지소민 대표(더 팩) 등이 선정됐다. 최고지역상에는 ▲1위 경기북부 ▲2위 울산 ▲3위 경남지역이 뽑혔다.

한무경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감성과 디테일이 강점인 여성의 리더십이 중요하다"며 "동문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여성기업가들의 네트워킹이 마련돼 든든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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