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이 농촌의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20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 일손 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14년째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명동리는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경작하는 찰벼와 고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농작물 수확과 잡초제거 등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 또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맥박, 혈압 등 활력징후를 측정, 문진과 진찰 후 약처방 등 의료 봉사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마을 환경정리와 의약품 기증 등을 하고, 명동리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농산물도 구입했다. 구입한 농산물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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