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주요계열사인 LS니꼬동제련, LS산전, LS메탈의 제조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 점검에 적극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구 회장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이광주 ㈜LS 부회장과 울산 LS니꼬동제련, 부산 LS산전, LS메탈을 잇달아 방문,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경기 활성화 국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회장은 15일 온산 국가산업단지 내 LS니꼬동제련을 방문, 반도체용 황산(PSA)공장, 제련∙전련공장, 귀금속공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도석구 사장, 김영훈 제련소장 등으로부터 생산 시설 조업 안정화 및 환경 규제에 대비한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고 IT 인프라를 고도화한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오후에는 합작사 공동 대표인 요시미 부회장 등과 만나 양사 간 굳건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