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 14일 부산 국제 모터쇼에 깜짝 등장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 모터쇼의 현대자동차 언론 설명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2022FIFA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다. 박지성은 현대차가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는 '세기의 골' 캠페인 국내 홍보대사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박지성은 "제가 선수시절 넣은 골 중에 포르투갈 전에서 넣은 골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골은 혼자가 아닌 선수들이 모두 뭉치고 쉼 없이 달려서 완성한 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월드컵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기의 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가 우리를 모두 한 팀으로 뭉치게 할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현대차는 월드컵 친환경차량 시승과 고객 참여 헤리티지 프로그램인 '롱기스트런', 거리응원을 위한 팬파크까지 모두 친환경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일 것"이라며 "저 또한 현대차의 여정에 함께 한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가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는 톱티어 브랜드로서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해 탄소중립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들었다"며 "미래 전동화 비전을 함께 들어보겠다"고 했다. 

박지성은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함께 이날 첫 공개된 아이오닉 6앞에서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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