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21.07.0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21.07.02.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정안전부 #어린이교통안전릴레이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합니다”라며 관련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지켜야 할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팻말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표어는 1단멈춤, 2(이)쪽저쪽, 3초동안, 4(사)고예방으로 운전자가 지킬 내용을 담았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가 2016년부터 진행한 ‘옐로카펫’ 사업을 소개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눈에 띄는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와 교통안전장치를 횡단보도 진입부에 설치한 것이다. 초등학교 주변 188개소에 마련돼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 시작한 소셜미디어 홍보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목을 받은 사람이 다음 사람을 지목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한 인증샷을 올린다.

정 부회장은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유치원 3법을 개정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세 딸의 아빠인 박찬호 선수, 세중그룹 천호전 부사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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