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생명의 빵' 나눔 사업을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생명의 빵'나눔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독거노인 500여명에게 나눠줄 카스텔라 스펀지 케이크를 만들었다.

생명의 빵 나눔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포항지역 베들레헴 교회의 우병인 목사가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노인들의 생활고와 우울증을 줄이고자, 지역의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함께 빵을 만들어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매주 무료로 빵을 나눠주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말벗도 돼 외로움을 달래주는 활동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포스코케미칼이 이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지역의 취약한 독거노인들을 보살핌과 동시에 나눔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생명의 빵 나눔 사업을 안정적으로 후원해 이웃사랑 실천을 해나갈 계획이다. 

민경준 사장은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준비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힘든 노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기업이 이러한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것이 기업시민의 진정한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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