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직영 부동산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총 거래 금액 8000억 원을 달성했다(자료제공=집토스)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직영 부동산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총 거래 금액 8000억 원을 달성했다(자료제공=집토스)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직영 부동산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총 거래 금액 8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17년(205억 원)보다 39배 증가한 수치다. 

집토스는 ▲매물 수집부터 관리, 계약에 이르는 중개 과정을 분업화하고 ▲직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총 거래 금액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집토스 측은 올해 상반기 내 총 거래 금액이 1조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서울 권역 지점을 상반기 내 21곳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재윤 대표는 “부동산 거래를 하는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성장 동력으로 이어졌다”며 “사람과 부동산의 연결을 효율화하고 어디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기업형 부동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토스는 지난 2017년 3월 서울 관악점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원 16곳에 집토스 직영 부동산을 운영하며 직접 수집한 매물만 중개하고 있다. 

집토스측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는 오프라인 직영 부동산 중개 서비스가 부동산 중개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레드핀, 일본 에이블, 중국의 리엔지아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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