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희 이사장(왼쪽부터)과 17회 장학생 대표 어린이, 안규현 학생, 이은결 씨가 온라인으로 참석한 장학생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26. (사진=코오롱그룹 제공)
서창희 이사장(왼쪽부터)과 17회 장학생 대표 어린이, 안규현 학생, 이은결 씨가 온라인으로 참석한 장학생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2.26. (사진=코오롱그룹 제공)

코오롱그룹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26일 '제17회 코오롱 어린이 온(ON) 드림캠프'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는 어려운 환경에도 모범적으로 꿈을 끼우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자존감 향상·진로 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장학생들에게는 분기별 학업장려금과 중학교 입학 준비금 등 3년 간 총 51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04년부터 총 471명의 장학생을 배출, 약 21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마술사 이은결씨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씨는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과정과 더불어 꿈/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전달했다.

또 2014년 10기 장학생으로 올해 대학 입학을 앞둔 안규현 학생에게는 대입특별장학금이 수여됐다. 대입특별장학금은 기존 장학생을 지속해 살피고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0회 캠프부터 서창희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를 돌보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자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담아 2002년 설립됐다. 에코 롱롱·에코 롱롱 큐브·어린이 드림캠프 및 장학금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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