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우수 기업’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국내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각 분야 및 ESG 통합 등급을 공표하고, 이 중 지배구조 및 ESG 통합 우수기업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2020년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에서 KT는 지배구조 분야와 ESG  통합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한 바 있다.  
KT의 지배구조 평가등급은 지난해 B+에서 2단계 상승했다. KT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 신임 CEO 선임절차와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추진된 이사회 역할 강화, 주주친화정책 확대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KT는 지배주주가 없는 기업으로서 최고 경영자 승계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승계 체계와 제도를 재정비하고,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여도가 높고 이사회 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상설화면서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한 부분이 높게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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