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지역 구호단체에 400만달러 이상 기부
단체들 "삼성 덕분에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 큰 요구에 대응" 감사

삼성전자가 지원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스트롱(Silicon Valley Strong)은 다른 비영리 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 전역의 의료 전문가에게 약 10만 개의 개인보호장비(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배포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원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스트롱(Silicon Valley Strong)은 다른 비영리 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 전역의 의료 전문가에게 약 10만 개의 개인보호장비(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배포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자사 시설을 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삼성의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리더십은 "국가가 어려울때 대기업이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는 데엔 이재용 부회장은 이처럼 지난해부터 강조해온 '사회와 동행하고, 공헌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배경이 되고 있다. 

삼성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사업장이 있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 

26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미국 전역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있는 단체에 400만달러(약47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들 단체들은 "삼성과 같은 기업 기부자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의 큰 요구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삼성전자는 뉴저지카운티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뉴저지팬더믹구호재단(NJPRF)을 도왔다. 대표적인 NJPRF의 활동으로는 노숙자 급식 서비스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퇴역 군인들을 지원활동이 있다.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스트롱(Silicon Valley Strong)은 다른 비영리 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 전역의 의료 전문가에게 약 10만 개의 개인보호장비(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배포했다. 또 이 단체는 코로나로 영향을 받는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식품, 소모품을 구입하게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도모했다.

노스텍사스의 단체(United Way of Metropolitan Dallas)는 북텍사스의 즉각적인 복구 노력과 장기적인 재건 요구를 촉진하는 자원을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해 '포괄적인 지역사회 요구 평가'를 개발했다.

텍사스 중부에선 지역 사회 주도의 자선 기금인 'All Together ATX'는 지역 학군 및 식품 은행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식량 불안, 의료 요구, 고용 지원, 육아와 같은 즉각적인 요구를 가진 지역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원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며 "미국 직원, 고객, 파트너 및 커뮤니티에 대한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우린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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