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내년 3월에 결정"

SK그룹이 14일 최태원 그룹 회장의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 복귀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면 후 대전 카이스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최태원 SK 회장.


SK는 "(최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라 아직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최 회장이 책임 경영 차원에서 ㈜SK·SK 이노베이션·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등기이사로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2월 횡령죄로 징역형이 확정된 후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고 8월 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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