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올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3위에 선정됐다.

27일 '브랜드 아프리카'가 2020년 2월부터 4월 사이에 아프리카 주요 26개국에서 1만500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2020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존경받는 100대 브랜드'(Top 100 Most Admired Brand In Africa 2020)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3위에 올랐다.

전자/컴퓨터(Electronicx/Computers)부문에선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인지도는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테크노(TECNO)에도 미치지 못했다.

테크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처폰 제조사인 트랜지션 홀딩스의 자회사다. 트랜지션 홀딩스는 아프리카에서 테크노 모바일, 아이텔 모바일, 인피닉스 모빌리티 등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상위 10위 기업엔 코카콜라, 퓨마, 구찌, 통신사 MTN와 에어텔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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