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세이브더칠드런과 ‘2020 ICT 꿈나무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에 나섰다. SK네트웍스의 기부금은 ICT 소외계층 아동들의 IT 기기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19일 협약식을 마친 후 서보국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장(오른쪽)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5.19 (사진 =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ICT 소외계층 지원을 늘린다.

SK네트웍스는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2020 ICT 꿈나무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 브랜드 민팃, 에이프릴스톤 등의 기부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ICT 취약계층 아동들의 IT 기기 구매 및 교육 프로그램 활동 등 폭 넓은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자사 사업을 활용한 세이브더칠드런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매입기 '민팃 ATM'은 중고폰 기부 기능을 넣어 고객의 일상 속 기부를 도왔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기부 중고폰 1대 당 1만원 추가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3000명이 넘는 고객의 동참 속에 25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프릴스톤 a20' 제품의 세이브더칠드런 에디션 2000개를 출시해 완판하고, 이를 기념해 최근 2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세이브더칠드런 기부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이웃돕기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민팃 ATM으로 보다 쉽고 편리한 기부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과 함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에이프릴스톤의 새로운 SV(Social Value)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정보통신 등 회사의 모든 브랜드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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