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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글로벌 네트워크로 세계명수들과 경쟁"
최영규 기자 | 승인 2020.01.30 16:41
3일 열린 오리온제주용암수 제주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광호 구좌읍 한동리 이장, 하연순 금곡학술문화재단 이사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총괄 부회장, 장이춘 중국중상해민그룹 회장

오리온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적 명수(名水)들과 본격 경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측의 '오리온 제주용암수, 용암해수 공급요청안 잠정 수용' 브리핑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오리온은 이날 제주도로부터 조건부지만 시판 허가를 얻으면서 국내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주문을 통한 ‘온라인 가정배송’ 서비스와 기업대상 B2B(전자 상거래)판매,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면세점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가정배송 서비스를 통해 530㎖, 2ℓ 제품을 판매 중이며 상반기 중으로는 330㎖ 규격도 출시한다.

해외에서는 오는 2월 중국 수출을 위해 530㎖ 제품의 통관 테스트를 하고 3월부터 광둥성 등 중국 화난 지역의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 국내외 판매 이익의 20%를 제주도에 환원해 제주도 균형발전과 노인복지, 용암해수산업단지가 위치한 구좌읍 지역의 주민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6년 제주토착기업인 ‘제주용암수’를 인수하고,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 2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지난해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 3만㎡(9075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4985㎡(4533평) 규모로 생산 공장을 건립했다.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 캡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 등 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갖추고 용암수 생산을 시작했다.

최영규 기자  tycoon@tycoo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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