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새해를 맞이해 구성원들에게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성장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기존 사업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많은 변화를 추진했다"며 "더불어 우리 그룹은 '구성원 행복'을 최고의 추구 가치로 새로이 설정했고, 우리 회사도 행복전략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새해에 우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며,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 국내에도 영향이 빠르게 전이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니즈는 더욱 세분화되고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영역을 가리지 않고 기술(DT, AI 등)의 접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는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구성원에게 ▲고객가치 혁신 ▲디지털 기술의 접목 ▲사회적 가치 창출 ▲ 구성원 역량 혁신 ▲글로벌 성장 스토리 등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2020년은 SK네트웍스가 새롭게 도약하고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며 "'지혜와 번영'을 뜻하는 경자년 새해에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지혜를 발휘하여 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SK네트웍스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이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