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2일 신년 시무식에서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전승호 사장은 “작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나보타의 선진 시장 진입과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각 사업별 실적 증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2020년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의 확보는 제약회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신약 개발 성과를 본격 창출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 사장은 “글로벌 임상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을 필두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 인정받는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는 격언을 인용해 “불확실한 미래에서 성장하려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해 나가며 항상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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