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공생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시민의 성과를 공유하는 첫 축제의 장을 연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다음달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사는 물론 사회적기업, 외부단체, 전문가 등 총 700여명을 초청한다.

행사장 전시부스에서는 포스코그룹의 활동 성과를 살펴볼 수 있게 하고, 기업시민 콘퍼런스에서는 '상생과 협력', '기업과 시민정신'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기업시민 어워드'는 포스코그룹사와 해외법인은 물론 외부단체까지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밖에 포스코 1호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의 버스킹 공연, 추억의 먹거리 코너 등도 마련한다.

또 연말마다 테헤란로를 수놓는 명소로 자리잡은 포스코센터 크리스마스 트리도 이날 점등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후, 기업시민실을 신설하고 기업시민위원회를 운영했다. 올 7월에는 구체적인 실천지침을 담은 '기업시민헌장'을 발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에도 매년 행사를 열어 포스코의 기업시민 이념이 많은 기업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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