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 ‘2019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정된 네 명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 지원비를 전달했다.

올해 10년째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피부과학 연구재단에서 선정한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 신진 피부과학자의 연구 과제에 아모레퍼시픽이 2년간 매년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39명에 총 14억8000만원의 연구비가 전달됐다.

올해는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정우 교수의 ‘각질형성세포 및 인공피부에서 플라보노이드 구조에 따른 AhR 활성화 및 항염증 작용기전 규명’ ▲강원대학교병원 허영 교수의 ‘Calprotectin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아토피 피부염에서의 효과 분석’ ▲을지대학교병원 최재은 교수의 ‘건선피부에서 표피신경섬유와 신경전달물질의 변화에 관한 연구’ ▲충남대학교병원 최종원 교수의 ‘백반증 유도 모델 연구’가 최종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심도 있는 학술 교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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