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은 각 계열사별로 사업의 특성을 살려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있다. 회사 차원의 정책적이고 조직적인 지원아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임과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본지는 장기적인 비전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존경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한솔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책임경영을 살펴봤다. 

 

   한솔제지CSR

제지업 불황에도 사회공헌활동 지속
1966년 이래 4300만그루 나무 심어···국내 최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이사가 올해 4월3일 을지로 한솔제지 사옥 앞에서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 주고 있다.

제지업계가 전반적인 경영여건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1위 한솔제지는 사회공헌을 통한 다양한 나눔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지업계는 전세계적인 인쇄용지 공급과잉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1~2월 인쇄용지 내수 판매는 지난해 30만5583t에서 28만5415t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22만6396t에서 20만8964t으로 7.7% 줄었다. 
이에 따라 제지업계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축소하고 실정이다. 반면 한솔제지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눔경영에 힘쓰고 있다. 
먼저 한솔제지는 임직원 봉사단인 ‘한솔나누미’을 꾸려 정기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홀몸노인 복지관과 장애인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지역별 사업에서도 봉사 동호회를 통해 해당 지역에 위치한 여러 시설을 찾아 물품을 나누거나 일손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임직원 1% 사랑 나눔 기금’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 1% 사랑 나눔 기금’은 한솔제지 임직원이 매달 월급의 1%를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 △친환경 재생용지 1% 나눔 운동 △서울·경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필수품 전달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솔제지 장항공장 임직원들이 독거노인들을 위해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솔 측은 임직원들과 더불어 회사도 적극 호응한다는 차원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솔제지 임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회사 발전에 기여한 사원에게 수여하는 한솔상과 사회공헌부문을 제정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한솔제지는 전반적인 경영악화 속에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해 기부·봉사하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제지는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하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1966년부터 지금까지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4300만 그루의 나무를 전국 각지에 심으면서 연간 1,100억 원의 공익적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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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홈데코CSR

‘1사1산1하천’ 가꾸기 캠페인 주력
주말농장서 키운 무·배추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한솔홈데코 익산공장 임직원들은 전라북도 익산시 덕기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홍주원에서 2012년 1월이래로 한 달에 한 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창립 이래 지금까지 환경보호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기업문화 혁신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캠페인을 비롯해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한 사회봉사활동을 전사적인 차원에서 수행해왔다.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전개한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캠페인’은 익산공장 인근의 나무 심기와 꽃씨 나누어주기 식목 행사, 산불예방 홍보,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 산 가꾸기’에 기여 했으며 1하천 가꾸기를 통해서는 익산공장 주변의 하천을 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익산 공장은 1995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익산시 상수원 구역인 춘포중학교에서 억선교까지의 구간을 청소하는 활동을 펼쳐 2000년 환경부로부터 ‘하천정화 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한 사회봉사 활동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아동복지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마루 시공 및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여사우회의 유니세프 후원, 불우 이웃돕기, 지역주민 장학사업 및 기부 등 다양하게 전개되어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한솔홈데코는 10만 평이 넘는 익산공장 부지 한쪽에 텃밭을 일궈 직원 가족을 위한 ‘주말농장’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솔홈데코는 10만 평이 넘는 익산공장 부지 한쪽에 텃밭을 일궈 직원 가족을 위한 주말농장’을 실시하고 있다. 주말농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와 배추는 ‘홍주원’에서 펼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쓰이고 있다.

주말농장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와 배추는 전북 익산에 위치 한 장애인 요양시설 ‘홍주원’에서 펼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쓰이고 있다. 또한 한솔홈데코는 국제적인 집짓기 운동 ‘해비타트’에 참여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사랑의 1계좌 갖기 모금 운동,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시설 보수, 희망 공부방 만들기 등 ‘업(業)’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한솔홈데코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물품이나 후원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실현하자는 원칙 아래 수행되고 있다. 아울러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2012년에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전략을 수립했다. 
즉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녹색경영을 동시에 실천할 구체적인 플랜을 수립한 것입니다. 이 플랜에 따라 한솔홈데코는 중·장기적으로 사회와 동반 성장하면서 윤리경영과 친환경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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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계열사 CSR

한솔케미칼 ‘매칭 그랜트’ 실시
한솔개발·한솔이엠이등 지역사회 봉사

한솔PNS는 2007년부터 매년 해비타드와 연계해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해 오고 있다.

한솔케미칼도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사원이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측이 동일한 규모의 지원금을 내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제도를 실시,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본사와 전주공장, 울산공장에서는 사업장별로 봉사동호회를 개설해 장애시설 및 고아원, 노인시설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사업장 주변의 하천 정화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솔개발은 ‘오크밸리 적십자 봉사회’가 주축이 되어 매월 인근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는 요셉 재활원, 평화의 집, 포도마을 등 전국 밥상공동체 봉사 활동의 효시가 된 ‘원주 밥상공동체’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인근지역 대학들과 산학자매 결연을 맺고 지역 장학금을 운영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장학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는 한솔개발의 사회공헌 활동은 인근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초청한 각종 행사와 이벤트,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 후원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건설 계열사인 한솔이엠이는 지난 2005년 ‘늘푸른사랑나누미’ 봉사단을 발족, 지역별로 4개 팀의 봉사단을 구성해 이웃들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한솔그룹은 올해 4월3일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변에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2013년 4월 서울환경연합과 한강 생태계 복원 나무 심기 협약식을 체결한 이래로 3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늘푸른사랑나누미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사업장 인근의 노인복지시설과 불우아동시설을 방문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월 급여액 가운데 1%를 자발적으로 출연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물품지급,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 한솔PNS는 임직원들의 호응 아래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태백과 춘천에서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하고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1995년 3월에 설립된 한솔문화재단은 한솔의 문화예술 분야의 공헌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 타운에 조각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술관의 개관 및 운영, 국내외 미술전시회 및 문화 교류전, 각종 후원사업, 역사적 기념물 수집 및 보존사업, 국내외 전문가 학술세미나 및 교류활동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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