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전날 당진장학회와 협약을 맺고 50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2020년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5억원의 장학금을 당진장학회에 지정 기탁하게 된다.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고 나아가 꿈을 심어준다는 의미에서 '현대제철드림(Dream) 장학금'으로 이름을 정했다.

당진장학회 이사장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은 자녀교육 걱정이 없는 교육특구가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행정을 추진하는 데 있어 현대제철의 장학금이 밀알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안동일 사장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는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며 "당진지역학생들이 미래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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