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대표로 내정된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네이버는 20일 개최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부문인 '네이버페이'를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는 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7월 24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1일 출범한다. 또 대표이사는 네이버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작년 11월 네이버페이 사업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출범시켰다. 이어 꼭 일년 만인 오는 11월 네이버파이낸셜로 독립법인화함으로써 금융플랫폼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 분할 신설되는 사업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네이버에 존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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