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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리·인테리어 사업 분할…신소재 화학기업 도약유리, 홈씨씨인테리어, 상재 신설 법인 2020년 1월 출범키로
최영규 기자 | 승인 2019.07.11 22:15

KCC가 유리, 홈CC, 상재 등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 케이씨지(가칭)을 설립한다.기존 법인은 실리콘, 도료 중심의 글로벌 신소재 화학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KCC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 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KCG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기업 분할은 ▲장기적 성장 추구 ▲주주 가치 극대화 ▲책임 경영 체제 확립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을 나눠 각자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KCC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군을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경영효율성 및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아울러 경영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 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조직 효율성 증대와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분할 방법은 단순 인적 분할이며, 신설 법인 ㈜KCG는 유리 사업 부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부문, 상재 사업 부문 등 세 개의 신설 사업 부문을 축으로 2020년 1월 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KCC는 실리콘, 도료, 소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소재 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고, KCG는 유리, 인테리어 중심의 종합 유리 사업자로 도약하게 된다.

KCC는 지난 4월 세계적인 실리콘 업체인 미국 모멘티브를 인수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존속 회사인 KCC와 신설 회사인 KCG의 분할 비율은 순자산 비율인 약 0.84 : 0.16이며, KCG는 자본금 83억5000만원, 자산 1조500억원에 이르는 중견 기업으로 매출 규모 또한 KCC 매출 기준, 유리와 상재 및 인테리어 부문을 합쳐 약 7400억원 규모다.

최영규 기자  tycoon@tycoo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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