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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소형' 바람.현대·기아차, 소형SUV 출격 준비...쌍용차 '티볼리' 저격
최영규 기자 | 승인 2019.06.27 08:56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소형' 바람이 불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4일 가솔린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 역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를 예고하면서 시장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베뉴'를 출시한다. 사전계약은 지난 2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베뉴는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등을 적용하며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는 매끄러운 주행을 지원하는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MT)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베뉴는 '스마트'·'모던'·'FLUX' 등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각각 ▲1473만~1650만원 ▲1799만~1829만원 ▲2111만~2141만원 범위 안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을 베뉴의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고객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낚시나 브런치 타임, 경제적인 독립 등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즐거운 '혼라이프'의 순간들 속에서 젊은 소비자들이 베뉴를 함께 할 수 있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떠올릴 수 있도록 독창적인 연출의 광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베뉴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37명에게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등과 같은 옵션 사양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옵션 프리 이벤트', 출고 후 3개월 간의 주행거리에 따라 에어컨 필터 또는 엔진 오일 교환 쿠폰을 증정하는 '러닝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역시 다음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셀토스' 출시를 예고하며 본격적인 경쟁 돌입 계획을 밝혔다.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 휠베이스 2630㎜의 볼륨감 있는 차체를 기반으로 하는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를 자랑한다.

기존 평면적 램프 그래픽에서 진화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큐비클 LED 헤드 램프, LED 턴시그널 ▲헤드램프의 LED 주간주행등(DRL), 이와 연결되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LED 라이팅 등이 적용됐으며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외장 색상을 원톤·투톤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셀토스에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다. 소비자 선호에 따라 이륜구동과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첫 차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셀토스는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갖추고 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를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CC·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의 첨단 사양을 탑재하며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최소 1930만원에서 최대 2480만원대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처럼 현대·기아차가 본격적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 뛰어들면서 지난 4일 출시 이후 시장 강자로 떠오른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의 성공가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4일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는 2015년 출시 이후 글로벌 3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성장을 견인한 기존 모델의 바통을 이어받아 리딩 브랜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한국시장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 모델들의 위협 역시 날로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새로운 경쟁 상대로 같은 차급인 셀토스를 내세우는 동시에 티볼리보다 좀 더 작은 베뉴를 통해 소비자의 소형 SUV 선택권을 넓히고, 1인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개성 강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베뉴와 셀토스 모두 현대·기아차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차종"이라고 말했다.

최영규 기자  tycoon@tycoo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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