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상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 AP 이노베이션 데이'(AP innovation day) 개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0~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혁신 상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 AP 이노베이션 데이'(AP innovation day)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개방'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제1회 AP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27개 제품 개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혁신 상품 아이디어 400여 개 중 '라네즈 글로이 메이크업 세럼'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레드 알개 필링 패드' '이지피지 아쿠아 카밍스틱' 등 총 18건이 상품화했다. 우수한 파트너사, 인플루언서, 고객 목소리를 청취해 이전에는 없던 제품이 개발되는 뷰티 혁신의 기회의 장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긴밀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등 지속해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제2회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콜마, 코스온, Chromavis, Beukay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가 동참해 혁신 상품 후보 440여 개를 제안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 마케터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해 상품화를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탈리아 제조사 레지(REGI)의 비또리아 치케티 대표는 "K-뷰티 선두주자인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개발을 할 기회는 소중하다.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한 협업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다"고 반겼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파트너사와 창의적으로 협업해 함께 혁신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뷰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새로운 혁신 상품들이 온·오프라인의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타이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