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고객가치 제고 및 고객보호 ▲재무설계사 역량 강화 지원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인재 양성 ▲투자자를 위한 경영활동 ▲생명보험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 등 이해관계자별 핵심활동을 선정해 주요활동을 밀도 있게 기술했다.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 투명성 확보,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 친환경 경영활동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 주요이슈별 성과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기념사업들도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다. 또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절차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유관기관, 투자자, 학계, NGO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된다.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한 바 있으며, 협약의 원칙에 대한 실천내용을 보고서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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