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겐트 유니버설 스포츠 센터에서 디지털피아노 2000대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신현석 고문과 아그리피나 신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장관, 세르마토프 국민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교육 관계자, 학부모, 학생, 우즈베키스탄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 김도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등 26개국에 ‘졸업식 노래’,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이 탑재된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를 기부했다.  신현석 고문은 “디지털피아노 기증으로 우즈베키스탄에 교육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고, 양국 간 문화적 교류가 활짝 꽃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교육·학술, 재난구호, 문화지원, 소외된 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7600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