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협력사와 2019년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대상 협력사를 지난해 25개에서 27개사로 확대하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이 노무 컨설팅 등 사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신설한다. 대금지급 결제조건 개선, 정기 간담회 등 소통 창구 확대, 보건 의무실 운영 지원 등의 협력사 상생 제도도 힘쓴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 협력 병원 등을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내 문화 행사에 협력사 직원들을 초청하는 등 임직원 혜택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동시에 역량을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지속성장 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협력사인 금문철강 문성호 대표는 "동국제강과 사업적 시너지를 넘어 진정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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