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2013년 '마음톡톡' 사업을 시작, 지난해까지 6년간 전국에서 총 1만5458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을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사진=GS그룹 제공)

에너지, 유통, 건설·서비스 분야 선도 그룹인 GS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창수 GS 회장도 평소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과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먼저 그룹 대표 계열사이자 종합 에너지기업인 GS칼텍스는 2013년부터 '마음톡톡'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음톡톡은 청소년기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을 위한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2018년까지 6년간 총 1만5458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음 치유를 지원했다.

GS칼텍스는 또 2008년부터 매주 5일간(월~금) 일 평균 350여명의 여수지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부인회·퇴직사우회 등 30여개의 봉사단체가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6만여분의 식사가 전달됐다. 또한 11년간 누적 봉사자 수가 총 4만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 사회 대표 자원봉사 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파트 브랜드 '자이'로 잘 알려진 GS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꿈과 희망의 공부방'이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1년 5월 1호 공부방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에는 260호점이 오픈했다.

GS건설은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GS건설의 김치 나눔 행사는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 그 범위를 직원에서 직원 가족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들도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홈쇼핑업계 1위인 GS홈쇼핑의 아동복지 사회공헌 활동 테마는 '무지개 상자'다. 가정이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교육, 문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개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지원한다. 

실제 2005년에는 고객과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국 35개 지역홈스쿨에 바이올린, 플루트, 오카리나 등 700여점, 시가 1억원 상당의 악기를 전달했으며, 홈스쿨 모든 아동들이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악기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재능 있는 아동들을 선별해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 운영하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연주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GS홈쇼핑 사옥에서도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최근 5년간 고용창출 최다 대기업으로 꼽힌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기치 아래 사회소외계층 지원, 지역친화 활동, 재해재난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GS나누미'라는 봉사단을 조직해 각 지역에 퍼져있는 점포를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김장담그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그룹의 발전자회사인 GS EPS는 '1% 나눔기금'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적립한 기금으로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게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GS EPS는 매년 발전소 인근 초·중·고교에 장학사업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GS스포츠는 모든 임직원 및 선수들이 '급여 1%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급여 1%씩을 적립해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Future of FC서울)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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