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6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농어촌지역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사용할 철근 전량과 내외장재로 쓰일 컬러강판을 무상 공급한다

다음달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 등에서 순차적으로 아동센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협약식에서 "우리 철강 제품으로 농어촌 어린이들이 쉬고 공부할 공간을 만들게 됐다"며 "임직원 현장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2012년 전남 강진 지역아동센터 재건축에 럭스틸을 기부했고, 2016년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설립한 희망학교에 철근 130t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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