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종근당 예술지상 2019 선정작가 증서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종근당홀딩스 우영수 대표, 유현경, 이제, 양유연 작가.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19 증서 수여식'을 갖고 양유연, 이제, 유현경씨 등 3명을 올해의 지원 대상 미술작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홀딩스는 만 45세 이하 회화 분야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작가 3명을 선정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3년간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지원하고 지원 마지막 해 기획전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 선정된 작가들이 앞으로 미술계를 이끌어갈 대표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젊고 재능있는 미술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작가들이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 마련됐다. 이에 따라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명의 작가를 선발해 총 24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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