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 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식 설연휴가 시작된 이날 공개한 동영상 설 명절 인사에서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다. '고생 많았다' 서로 다독이며, 떡국 한 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본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무사무탈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어 "교통사고도 막을 수 있다"며 "출발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시면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