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2위

대한민국 주식부호 상위 1천명 중 연령대가 30대인 부호 중 최고 부호는 온라인게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펄어비스 김대일 의장이다. 김 의장은 39세로 9576억 원 상당의 주식자산을 보유 중이다. 김의장은 펄어비스 지분 39.04%를 보유하고 있다. 펄어비스 주가는 1월2일 종가 20만3300원이다.
제조업 중에서는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지분평가액은 2805억 원 상당이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로  현대중공업지주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30대는 재계 3세, 4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아들), 최성환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아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임상민(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차녀) 등이 포진해 있다.

주식부호 1천명 중 30대는 모두 63명이다. 이들의 지분평가 총액은 4조2083억 원이다. 80대에 비해 인원 수는 더 많으나 지분평가액은 4조 가량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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