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동기대비 5.5%↑…무역액 1.1조로 사상 최대치 달성

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인 60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력시장과 신남방 등에서 최대 수출을 시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난 605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액도 1조1404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역대 수출액 2위는 2017년 5737억 달러였다. 이어 3위는 2014년 5727억 달러, 4위는 2013년 5596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과 미국 등 주력시장과 아세안, 베트남, 인도 등 신남방에서 최대 수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미국(727억5000만 달러, 6.0%), 중국(1622억4000만 달러, 14.2%), 아세안(1002억8000만 달러, 5.3%), 베트남(486억3000만 달러, 1.8%), 인도(156억2000만 달러, 3.7%)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입은 5349억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704억9000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편 12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484억6000만 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439억1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45억6000만 달러로 83개월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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