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역삼동에 있는 본사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2018 영글로비스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학생 홍보대사인 영글로비스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는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사내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2014년부터 매년 12월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영글로비스 자선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자 연말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바자회에는 전자기기, 화장품,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4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으며 일부 고가품은 최고가 낙찰 경매 방식을 통해 판매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법정 기부금 단체에 기부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인 자선 바자회 판매 누적 수익금 약 1500만원은 현대글로비스 결연 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쌀·생필품 기부 활동으로 사용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매년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어 전 임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지원하며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 영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은 현대글로비스의 국내외 사업장 방문은 물론 물류·유통 트렌드와 경제 전반에 관한 정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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