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환영행사인 '롯데 뉴커머스 데이'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 상반기부터 매년 두 차례씩 공채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는 신입사원과 그 가족에게 입사를 축하하는 동시에 예비 롯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하반기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87기)과 그 가족 13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롯데 계열사 인사팀장과 채용담당자, 선배사원 등이 함께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의 꿈'을 주제로 지난 50년간의 롯데의 성공 여정과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을 했다. 황 부회장은 "롯데는 유통·관광·식품·화학산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도약과 성장을 해 왔다"며 "과거 50년의 성장을 넘어 미래 5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 글로벌 롯데의 꿈에 신입사원들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매년 두 차례씩 그룹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하반기 공개채용과 인턴 공개채용에서 1100명을 선발했다. 공채 이외에도 계열사별 채용, 수시채용, 경력채용 등으로 올 한해 동안 1만2000명을 채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5년간 7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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