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66) 전 부총리가 현대차정몽구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28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권 전 부총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경제학 석사), 중앙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주 OECD 대표부 대사,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제9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재단은 "권 신임 이사장은 경제부총리를 역임했고 행정,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춰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단 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재단의 중장기 비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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