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2025년까지 7년내 글로벌 톱 20위 건설사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목표를 담은 뉴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를 선포했다.
 
 대우건설은 31일 수원 기술연구원에서 오는 11월1일 창립 45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이같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뉴비전은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주내용이다.
 
 지난해 매출액 11조7668억원 대비 44.5%, 영업이익 4290억원 대비 249.7%성장이 목표다.

 대우건설은 이를위해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와 공사수행·마케팅, 인재 등 경영인프라 역량 혁신을 진행하는 한편 투자개발사업 등 신사업 진출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남북경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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