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118만명이 넘는 인파가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총 118만3237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 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휴 하루평균 여객은 작년 추석연휴(17.9.29~10.9)보다 5.1%가 증가한 19만7206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국장이 가장 혼잡한 날은 22일로 12만656명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입국장은 26일(11만4214명)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400명의 특별근무 인원을 현장에 배치해 터미널 혼잡에 대비한다.

 우선 출국장의 혼잡을 막기 위해 인천공항 1터미널(T1) 5번 출국장을 오전 6시 조기 개장하고, 1터미널 4번과 2터미널(T2) 2번 출국장을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셀프체크인 기기 282대(T1 108대, T2 174대)와 셀프백드롭 기기 62대(T1 14대, T2 48대)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가용 이용객을 위해 4만1184면의 임시 주차장을 확대 운영하고, 귀경객이 몰리는 24일과 25일 공항철도의 막차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운행한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올 추석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찾는 만큼 대중교통의 이용을 당부한다"며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인천공항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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