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코리아세일페스타'(KSF)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곳에서 최대 80% 파격 할인품이 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문위원회는 14일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9월28일~10월7일)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행사의 종합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파격적인 할인품목 제시를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 ▲대규모점포와 중소기업 및 소상인과의 상생협력 강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20개 제조·유통기업을 통해 최대 80%의 파격적 할인 킬러아이템을 제시한다. 백화점·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가전 등 소비자 선호 품목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13일 기준 유통 96곳, 제조 84곳, 서비스 51곳 등 231곳이 등록을 완료했다.

서울시내 주요권역별 이벤트와 케이팝(K-Pop) 전야제도 열린다. 오는 27일 열리는 서울광장에서 전야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소상인과 전통시장의 참여와 혜택을 늘린다. 수도권 내 대규모점포 인접시장은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에서는 체험형 축제도 펼쳐진다.

5대 백화점의 전국 17개 매장에서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 특별 판매전이 마련된다. 소상공인 비율이 높은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 행사도 전개한다.

외국인 방한도 유도한다. 이를 위해 구글, 웨이보 등 해외 유명 사이트에 온라인 광고를 실시한다. 숙박·교통·쇼핑·엔터테인먼트 등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올해 행사를 통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처럼 온 국민이 기다리는 가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국가적으로는 내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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