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인수합병(M&A) 전문 인력인 함희준 이사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준비 및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함희준 이사는 1972년 서울 출생이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경제학·국제관계학 학사, 예일 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LG 증권, ABN AMRO, UBS, 다이와증권에서 일했다. 당시 대기업·사모펀드·정부기관 및 해외기업 등의 ▲인수합병(M&A) ▲상장 ▲자본유치를 주도했다.
함 이사는 M&A 및 자본시장 분야에서 18년 이상 근무하며 조 단위 거래를 성사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함 이사는 신설 부서인 글로벌전략본부의 총괄 업무를 맡는다. IPO를 비롯해 ▲해외 진출 ▲M&A ▲회사의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 개발 및 투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규모의 성장과 함께 IPO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글로벌 인재 영입을 통해 막강한 진용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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