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2018 히어로 썸머 캠프'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밖 더 넓은 세상,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프는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기업가정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아산나눔재단과 어썸스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히어로스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접한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캠프 첫째 날과 둘째 날에는 스타트업 및 소셜벤처 현장 등을 직접 찾아 관련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가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산나눔재단 아산홀에서 '히어로스쿨 쇼케이스'를 열고 학생들이 학기 내 진행한 프로젝트를 1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직접 발표했다.

 캠프에 참가한 7개 팀의 프로젝트 주제는 환경문제, 유기 동물 문제, 장애 아동 인식 문제 등으로 다양했으며, 이 같은 문제를 어떻게 발굴하고 해결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히어로 썸머 캠프와 같은 기업가정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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