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업가정신 레츠고는 아산나눔재단이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업가정신 교육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28회에 걸쳐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아산나눔재단을 비롯해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기관인 '오이씨랩',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이그나이트스파크', 디지털 교육기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등이 참여한다. 수업 별 교육 내용은 대상 및 진행 주체에 따라 모두 다르게 구성된다.
 
 오는 8월 20일과 21일에는 '모두가 행복한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초등교사 및 교육관계자 대상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진행한 이종현 용마초등학교 교사가 맡는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업가정신 교육의 정의와 필요성, 효과 등을 설명하고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활동 등도 소개한다.

 9월부터는 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관계자, 학부모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 레츠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기업가정신 교육이 외부에 알려져 더 많은 이들이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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