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등교육재단은 故 최종현 SK그룹 창업회장이 세계수준의 학자를 양성해 학술발전을 통한 국가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74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설립 이래 국내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 세계 최고수준의 교육기관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학비 및 생활비를 모두 지원하는 해외 유학 장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과학, 자연과학, 동양학, 정보통신 분야에서 550여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고 현재 수학하고 있는 학생도 19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특별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대학생들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학연수장학제도를 운영하여 인문과학 및 사회과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학의 기본 경전과 고전을 가르치는 데 힘쓰고 있다.

2000년부터는 국제학술사업을 신설, 아시아 각국의 유능한 학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국내 학자들과 협력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학술교류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국과 아시아 내 17개의 아시아연구센터 운영, 베이징포럼과 상하이포럼 등 세계적 수준의 학술포럼사업 등을 통하여 국제학술교류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1965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은 ‘도의를 근본으로 하는 민족문화의 창달을 적극 도모하고 사회 정신과 인간 정신 개발과의 균형유지에 기여한다’는 취지 아래 삼성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삼성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전개해 온 한편 삼성장학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아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매년 우수한 해외대 석박사과정 유학예정자를 선발,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학생 Pre-Academy’ 프로그램과 ‘학술캠프’가 있다. 장학생 Pre-Academy는 해외 유학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선발이 확정된 직후부터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 약 10개월간 준비 과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술캠프는 기조강연, 학술박람회, Happy Togethe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장학생들이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실시되는 캠프는 미래 리더로서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학술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장학생간 일체감 및 친밀감을 제고하는 장학생들만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농협재단은 총 사업비 103억원 가운데 70%에 달하는 70억원을 농촌지역 사회의 교육에 지출함으로써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재단의 교육사업은 농촌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농협장학생 선발은 농업인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인 자녀로서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2002년 농협장학회에서 시행해오던 사업을 2004년부터 농협재단으로 통합한 사업이다.

농협재단은 도시에서 유학 중인 농업인 대학생 자녀들의 주거난을 해결해 주기 위해 2011년부터 농협장학관을 운영 중이다.

특히 농협장학관은 농업인 대학생 자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것뿐만 아니라 농업·농촌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이 충만한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경문화의 우수성 발굴 및 교육 전파하고 교육 프로그램 등 문화 컨텐츠를 발전, 유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시키기 위한 농업박물관 대학 ‘두레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교육재단으로써 차세대 인재 육성, 아시아 네트워킹, 사회공익적 역할 확대 등의 임무를 띄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 창업정신의 기본이 되는 창의존중, 인재중시, 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과학, 교육, 봉사 등 3개 부문에 걸쳐 개인 및 단체에 2억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포스코아시아펠로십에는 아시아학생 한국유학 장학, 아시아인문사회 연구지원, 아시아지역전문가 양성, 아시아 각국의 우수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우수 학생에 학비를 지원하는 아시아우수대학 장학 등의 사업을 시행, 총 29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청암과학펠로십은 국내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연구의 길을 걷는 젊은 과학자를 선발해 국내에서 안정감과 자긍심을 갖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의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 지역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포스코샛별장학 사업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불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재단규모 1위에 올랐던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주 목적 사업인 의료사업 분야 외에도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저소득층 및 불우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라는 복지적 측면과 우수인재의 발굴과 양성이라는 교육 수월성의 방향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정부와 대학 및 다른 장학재단들이 간과했던 장학대상을 새롭게 발굴하고 사업 내용과 방식도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장학사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있다.

이에 2012년 총 1070명의 중·고·대학(원)생들에게 37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이들 가운데는 군인, 경찰, 소방관, 해양경찰 등 나라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직종의 자녀들도 포함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교육사업은 청소년들의 교육기회 제공 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재능을 연마한 중견직업인을 양성함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능한 학자들의 연구활동을 1977년부터 지원하는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기간 32개 과제에 총 7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출했다.


1983년에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우수한 자질과 능력을 갖고도 어려운 경제 환경 때문에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를 베풀어야 한다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재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교육 분야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장학사업을 비롯해 교육환경 개선, 도서지원 등 교육 전반에 걸친 도움을 전하고 있다.

현재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이나 뚜렷한 목표의식으로 자기 소질과 특기를 계발 할 수 있는 의지가 강한 특별 학생을 선발하여 매년 2회 장학금을 지급한다.

국내 초, 중, 고,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우수대학교와 국내 외국인유학생들에게도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교육기자재 지원사업과 학술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기초자연과학 진흥을 위해 관련 분야 연구원, 학회 주관 학술행사, 세미나 등에 학술연구비도 지원하고 하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이끌고 갈 인재가 부족하다는 시대적인 요청을 간파하고 이에 부응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설립됐다.

주요 교육 사업으로는 대학원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사업과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들의 해외 연구비를 지원하는 교수 해외연구 지원사업, 진주시립도서관의 도서구입비 지원 및 하버드 한국학연구소와 조성한 LG Yonam Fund를 포함하는 교육기관 지원사업, LG상남도서관 운영사업 등이 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1970년에 시작돼 44년째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전통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에게 등록금과 학기당 교재비를 지원함으로써 오직 면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수 해외연구 지원사업은 구 명예회장이 우리나라 학문수준의 세계화와 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198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민간 기업재단으로는 국내 최초이며 선발된 교수가 해외에서서 연구하는데 필요한 1년간의 체제비와 왕복항공비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우수한 젊은이들이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두산연강장학금,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두산어린이가족 장학금,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및 학습자료 지원, 중국학 전공자들이 중국 내 유명대학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국학 연구원 장학금, 해외대학에 한국어과 개설 및 장학금 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외되기 쉬운 순수·기초 학문 분야 지원을 비롯해 환경 보존을 위해 전국 각 대학 환경 관련 교수들을 대상으로 환경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젊은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두산연강학술상 등 다양하고도 심도 있는 학술연구비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 산재해 있는 우리 문화유적을 답사함으로써 우리의 고대사를 체험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역사·사회교사 해외학술시찰과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맞춤식으로 지원하는 도서·벽지학교 도서지원, 어린이병원학교 도서지원,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에게 한글로 된 도서도 지원한다.


STX장학재단은 ‘창의와 도전의 정신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재단의 인재철학을 바탕으로 강덕수 前 STX그룹 회장이 설립했다.

현재는 강 前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우성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STX장학재단은 재단명대로 장학사업에 전력하고 있다.

보다 많은 우수 인재들이 보다 큰 세계를 향해 도전할 기회를 얻고 전 세계 수많은 인재들과 겨루어 뒤지지 않을 글로벌 역량을 쌓아 기업과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지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TX장학재단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우수인재를 발굴해 학업을 지원하는 국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 유수 대학에서 학업을 준비하는 유학 예정자에게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는 해외 유학생 지원사업, 각 분야의 학술연구 발전을 지원하는 학술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장학재단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당장의 어려운 현실 때문에 꿈을 펼칠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 이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취지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신한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은 생활난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대학생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국가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이들이 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기회 및 롤모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멘토링장학 사업도 시행 중이다.

국가를 위해 순직한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들 가운데 생활고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을 지원하는 순직 경찰관·소방관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 희망재단, 신한은행 충북장학회, 신한은행 강원장학회 등을 통해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등에서도 해외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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