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ㆍ중소기업 공생 현실적 모델 제시
품질5스타 제도ㆍ협력사 방문 등 실질적 도움 실천

 
현대ㆍ기아차는 중소 협력사들이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온 이러한 노력은 이제 협력사들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근본적인 경쟁력 배양이라는 값진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정몽구 회장이 평소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이 모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한 동반성장은 결국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고 역설한 결과이다.

이에 현대ㆍ기아차는 장기적으로 대ㆍ중소기업이 함께 생존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협력사가 성장의 동반자라는 판단 아래 △품질 및 기술개발 △부품산업진흥재단 출연 △자금 지원 △인재육성 △글로벌업체 육성 등 5개 지원 프로그램을 축으로 협력사에 대한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해 실천하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2002년부터 부품협력업체의 품질향상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부품협력업체의 품질 수준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기 위해 ‘품질5스타’ 제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 제도는 신차개발 초기 1차 협력사가 납품하는 부품품질과 기술력 등을 별점으로 종합평가해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대한 동기부여도 할 수 있는 품질경영과 투명경영에 대한 정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이다.

2009년부터는 ‘품질5스타’를 달성한 우수 협력사가 더 높은 품질기준을 바탕으로 글로벌 부품메이커로 도약, 완성차메이커와 함께 품질경쟁력을 높여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그랜드 품질5스타’ 제도를 도입했다.

2008년에는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상생협력펀드도 조성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체결한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의 실천을 위한 것으로 ‘상생협력 자금지원’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02년 7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경영전문 노하우가 뛰어난 현대ㆍ기아차 전임 임원을 중심으로 매년 20여 명을 선발해 협력회사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원단은 지도업체에 자문위원으로 파견돼 3개월 이상 상주하면서 자문역을 수행한다.

부품산업진흥재단 내 협력회사지원단의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품질ㆍ기술지도 등 현안문제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전략적 차원의 상생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향후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0년부터는 현대ㆍ기아차와 함께 그룹 계열사들이 직접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주요 경영진들이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ㆍ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는 것.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현장방문 기간 중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안을 모색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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