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한하생명 김동원 부실장 상무승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세대 경영승계 작업이 속도를 내고있다
한화생명은 1일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발표하면서 김승연 회장 차남인 김동원 부실장의 상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그룹은 김동원 상무의 경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9월 한화생명에 입사한 김 상무가 지난해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일하면서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 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 기반의 중금리 신용대출인 한화스마트 신용대출을 출시 해 시장을 선점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김 상무가 승진하면서 김승연 회장 세아들은  장남-태양광, 차남-금융, 삼남- 건설ㆍ면세점 등으로 승계구도가 잡히 고있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한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태양광 사업을 끌어나가고 있다.
한화그룹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 전무는 2010년 독일에서 인수한 태양광 설비업 체 한화큐셀에 차장으로 입사해 2014년 상무로 승진했다. 적자였던 태양광 사업을 지난해 6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시 키면서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화큐셀 매출은 2조901억원, 영업이익 890억원, 순이익 512억원이 었다.
3남인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은 갤러리아 면세점TF를 책임지면서 그룹 내 건설과 면세점 분야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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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김동원 부실장(왼쪽)이 3월22일 오후 보아오 포럼 현지에서 ‘알리페이’로 유명한 중국 앤트파이낸셜 (Ant Financial) 징시엔동(井贤栋) 대표를 만나. 글로벌 핀테크 산업 전망 및 발전 방향성, 동남아 핀테크 시장 공동 진출 가능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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