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세계 각국이 하나의 공급망에서 이탈하는 '대전환기'를 맞아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도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전략기술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새 패러다임을 우리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은행(BOK)-대한상의(KCCI) 세미나에 참석해 "지금 세계 경제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고 1995년 세계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3.02.12 23:21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년을 맞아 신입사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등 미래 인재 챙기기에 나섰다. 20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19일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여러분들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퓨처리스트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3.01.20 23:13
-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세탁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생활가전은 개인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담아 개인 맞춤화하는 방안이 LG가 생각하는 '업(UP)가전'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 생산법인에서 국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그는 "1년 전 처음 공개한 업가전이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두며 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업가전의 가치를 글로벌로 확대하고, 업가전을 지속 진화시켜 세상에 없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일반
타이쿤포스트
2023.01.20 23:10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지난 13일 재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서울 한 호텔에서 가진 전경련 부회장단과의 식사 자리에서 자신이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허 회장은 전경련에 쇄신이 필요하다며 사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허 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온 권태신 상근부회장 역시 함께 사의를 표했다. 권 상근부회장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3.01.20 23:09
-
LS그룹은 구자은 회장 주도 아래 지난 1월 2일 2023년 LS그룹 신년하례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구 회장은 이날 향후 8년간 그룹이 달성해야 할 목표로 '비전 2030'을 제시했다.구 회장은 이날 LS그룹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성장 계획과 주요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구 회장은 현재 25조원 자산에서 2030년 2배 성장한 자산 50조원의 글로벌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 회장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 8년간 총 2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비전 2030' 중점 과제로 "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3.01.11 22:16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광폭 행보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이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출장지로 중동 아랍에미리트를 다녀온 후 베트남까지 찾았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연말 재판 휴정 기간을 이용해 글로벌 현장에서 경기 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해답을 찾을 것이라고 본다. 지난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베트남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아직 귀국하지 않은 상태다. 이 회장은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데 전국 법원이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가 일정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2.27 23:19
-
구광모 LG 회장이 2023년 계묘년 새해에도 위기 극복 키워드로 '고객 가치'를 또 다시 강조했다. 구 회장의 확고한 고객경영 철학에 따라 계열사들은 일제히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조직을 신설하거나 확대해 고객 가치 경영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업계에 따르면 LG 구광모 회장은 2018년 취임 이래 5년동안 LG그룹 성장 비결로 '고객 사랑'을 가장 먼저 꼽으며 '고객'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다. 구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2.27 23:15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새해에는 시장과 고객에게 가치를 인정받는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변화해 나가자"는 신년 메시지를 전달했다.지난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예년과 달리 전날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한 'CEO 펀 톡(F·U·N Talk)' 자리에서 신년 메시지를 비롯해 올해 경영 성과와 내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CEO 펀 톡은 특히 조 사장이 임직원들과 투명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5번째다.조 사장은 "2022년은 포스트 코로나 첫 해였지만 경기 둔화와 불안한 국제정세, 글로벌
재계일반
타이쿤포스트
2022.12.27 23:13
-
삼성전자가 사상 첫 전문경영인 출신 여성 사장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삼성 계열사 사장은 오너 일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일했다. 삼성전자는 5일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특히 DX(디바이스 경험)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영희 부사장은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은 1964년 출생으로 노스웨스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마케팅학을 공부했다. 이후 부레오버넷코리아,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 등 주로
재계일반
타이쿤포스트
2022.12.05 22:59
-
효성그룹 기술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이 바이오 소재 연구에 적극 나선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개발을 비롯해 50년이 넘는 시간 효성그룹 기술개발 중추 역할을 했던 효성기술원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달 1일 효성기술원 중합연구그룹 산하에 바이오 소재연구팀을 신설했다.중합연구그룹은 고기능성 중합물과 수지, 다양한 촉매를 개발하는 조직으로, 앞서 2013년엔 국내 최초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을 만들어 상용화를 이끌기도 했다. 기존 효성기술원에서 PP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2.05 22:56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두 번의 공개 행보 모두 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눈길을 끈다. '이재용표 뉴삼성'의 기치로 사회와의 '동행'을 거듭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지난 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했다. 회장 취임 이후 첫 공개 현장 행보로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 협력회사 '디케이'를 찾은 데 이어 두 번째 현장 방문 기업도 삼성전자가 아닌 외부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삼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미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1.17 07:02
-
코오롱그룹이 지난 7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례적으로 제조 계열사들의 사장을 모두 바꾸고 새 임원의 3분의 2 이상을 40대로 교체해 주목된다. 코오롱그룹의 임원 인사에서 새 임원으로 임명된 22명 중 16명이 40대로 드러났다. 그만큼 그룹 세대 교체에 속도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세대 교체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사장의 의지가 강력하게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올해 38세인 이규호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장으로 승진했다. 재계에서는 이 사장이 처음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1.17 06:59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창립 56주년 기념일인 2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안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이날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별도 기념행사 없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보낸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우선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인생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애도했다.이어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러한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1.02 21:32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장직에 올랐다.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이 회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의혹 공판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0.27 20:56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선 경영 현장을 넘어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직접 챙기며 경영 행보를 한층 넓히고 있다. 이 부회장이 비(非)전자 계열사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순회와 활발한 해외출장 등에 이어 광폭 행보를 보이자 회장 취임을 앞두고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단적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것이 좋은 사례다. 삼성전자는 2007년 제 39회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16년간 8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폐막식에서 선수들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0.23 21:43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준법감시위원회 10월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투명한 준법경영과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지난 12일 오후 1시30분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준법위는 삼성그룹의 법률 감독·자문을 맡은 독립 기구다. 이 부회장은 올해 3월 이찬희 위원장과는 만난 바 있으나 2기 위원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부회장의 준법위 참석 사실이 알려지며 삼성생명 정문에 취재진이 몰리자 삼성 임직원들도 삼삼오오 모여 "이재용 부회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0.16 22:28
-
LS그룹이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GCC·Gulf Cooperation Council) 5개국 대사를 LS용산타워로 초청해 LS가 가진 전력인프라와 미래사업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LS그룹은 최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요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 등을 기대하며 GCC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GCC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보장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에 결성한 지역 기구다. 최근 원유 공급 외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0.16 22:23
-
한화그룹이 10월 9일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어제의 한화를 경계하고 늘 새로워지자"며 지속적인 혁신을 주문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은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 기념행사를 열며 창립 70주년을 기념했다.김승연 회장은 11일 오전 사내방송을 통한 기념사에서 "한화의 지난 7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확대해온 역사"라고 평가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1952년 창립 이후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이념 아래 화약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전후 재건 과정에 앞장섰다. 기계와 석유화학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0.11 12:48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객 중심' 경영을 또 한번 강조했다. 구 회장은 3년 만에 열린 그룹 최고 경영진의 워크숍에서 "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미래 고객'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LG그룹은 지난 9월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사장단 워크숍을 열고 중장기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LG는 코로나19 이후 2020년부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사장단 워크숍을 열고 있지만, 이번처럼 한 공간에서 최고 경영진이 모두 모인 것은 3년 만이다. 이날 구광모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10.04 13:36
-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양손잡이 경영' 가속화에 나섰다. 구 회장의 모든 경영 행보는 '미래 먹거리 확보'와 맞닿아 있다. 지난 21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그룹 첫 협력사 포럼 개최에 이어 임직원들과 신사업 관련 우수 성과 사례를 공유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대내외적으로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2030년까지 그룹 외형을 기존보다 2배 더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1월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
차세대 리더는 지금
타이쿤포스트
2022.09.25 15:48